모둠원 홍윤주

#구름 #회색 #익명의 #중립적 #보편적

주요 실천 영역/장르/분야 : 시각예술 / 일러스트 회화

주요 활동 지역/플랫폼/공간 : 성북구 / 인스타그램


Q. 당신은 누구인가요?

홍윤주는 풍요로운 정보와 지식, 풍요로운 이미지 시대에 중립적 보편적인 익명으로 타인과 연대하며 살기에 노력하는 시각예술가이다. 나는 구름의 형상과 현상에 주목하여 페인팅작업을 한다. 구름의 현상과 형상은 홍윤주의 유희하는 공간이자 사유하는 공간이며 타인과 대화하는 순간이다. ‘구름이 대화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 계속해서 시각예술로 창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Q. 당신의 실천에 영감을 주는 것은?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은 무엇인가요?

구름의 형상과 현상, 익명적 회색과 그 공간에서 이미지를 재배열하고 재구성하는 창작 과정은 사유하는 의미를 생산하는 원동력이다.


Q. 당신이 생각하는 예술교육실천가란?
10년 뒤 내가 되고 싶은 예술교육실천가는 어떤 사람인가요?

타인과 연대하여 의미를 생산해 과정의 예술교육을 실천하는 교육가이다. 모두가 보편적으로 인간다움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예술, 전인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한 예술적 탐구를 하는 예술가이자 예술교육가가 되고 싶다.


Q. 당신의 실천 영역을 한 단어로 설명해본다면 무엇인가요?

익명의 회색이다. 화려한 이미지 시대에 특별적 특권적 색을 가진 예술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특별적 특권적 색을 가진 사람들을 저의 익명적 회색으로 어울려 조화롭게 연대하며 살아가고 싶은 예술가가 되는 것이 저의 바람이자 실천하고 싶은 태도이기 때문이다.


Q. 당신에게 동료란 어떤 사람인가요?

나에겐 동료란 ‘감사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예술이든지, 동료에 대한 감사가 없으면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동료에 대한 감사함은 신뢰로 연대하는 인간다운 의미의 새로운 예술이 창조되고 예술교육으로 발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