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실천 영역/장르/분야 : 사진예술
주요 활동 지역/플랫폼/공간 : 대구
정민영은 사진 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예술교육실천가이자, 기획자이다. 삶의 예술적 순간을 목격하고,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녹여낸 예술 활동에 대한 꿈을 갖고, 일상 속 재료들을 찾아가고 있다.
여행으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다른 공간이나 시간 속에 자신을 데려다 두고, 적응하는 과정들은 삶의 여러 부분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양질의 경험이 된다.
예술과 교육의 균형점을 찾아, 유연한 태도를 표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10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 과연 나는 그런 사람이 될까? 노력과 열정으로 무장하기보다, 존재감 자체로 예술교육실천을 대변할 수 있기를 꿈꾼다.
‘Dog ear’ 책 페이지의 귀퉁이를 접은 부분을 나타내는 말로, 여러 번 읽히는 중요한 내용 혹은 새겨볼 만한 내용을 표기하기 위한 단어이다. 누군가 나의 실천을 보고 있다면, 꼭 한번은 돌이켜볼 만한 이야기들로 채워나가고 싶다.
‘목이 늘어난 셔츠를 기꺼이 내어 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격식이나, 유행 없이 함께 나아갈 사람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