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실천 영역/장르/분야 : 문학 / 시 / 그림책 / 미술치유수업
주요 활동 지역/플랫폼/공간 : 서울
나는 어릴 때 놀이대장이었다. 재밌는 놀이를 하자고 제안하면 친구들이 모여서 같이 놀았다. 넷째 딸로 태어나서 인내와 양보에 능숙하다. 그러나 불합리한 것은 잘 참지 못한다. 납득이 되어야 따르는 편이다. 공평하고 정의로운 것을 좋아한다. 국어와 국문과 사회와 문화를 좋아했기에 그것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수업하는 걸 좋아한다.
재미와 가치이다. ‘언젠가 할 일이면 지금 하고,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 하고, 기왕에 할 일이면 즐겁게 하자.’는 말처럼 삶의 과정에서 즐기는 자세가 중요하기에 무슨 일이든 즐겁게 하고자 한다. 가치 있는 일일수록 더 열심히 움직이게 된다.
예술교육실천가는 본인이 체득한 예술의 즐거움을 타인에게 전하는 사람이다. 예술의 긍정적 효과들을 혼자만 알지 않고 주위 사람들과 세상과 나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도 10년 뒤마다 더더욱 성장한 예술교육실천가가 되고 싶다.
일상이다. 종이와 연필만 있어도 글을 적을 수 있고,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때로는 상상만으로도 글을 적을 수 있고, 모래밭에 가면 손으로도 그릴 수 있다.
동료는 그때그때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고정된 것이 없이 그 때 그 때 새로운 조합이 이루어지면 거기서 새로움이 나온다. 지금 여기서 나의 동료들은 플로레스타 선생님들이다. 모르던 타인들과 함께하며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도들이 즐겁다.